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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아이패드와 찰떡이라는 로지텍 K380 블루투스 키보드

by 김땅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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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아이패드를 키보드 없이 애플 펜슬 조합으로만 사용하다가 최근에 좀 필요성을 느껴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이패드 사기 전부터 관련 리뷰를 많이 봤었는데 그때부터 아이패드+로지텍 K380은 국룰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습니다. 

근데 K380이 예전에 비해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사기가 좀 꺼려지더라구요.

작년 재작년 리뷰 보면 2만 원 대였는데 지금은 35000원 대... 

그래도 다른 1-2만 원 대 키보드 알아본 거에 비해 성능이 좋을 것 같아서 결국 구매했습니다. 

34900원+배송비 2500원 해서 37400원에 샀습니다. 

 

원래 파란색을 사고 싶었는데 전부 품절이더라고요.

그래서 흰색으로 샀지만 깔끔하고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아이패드와 찰떡이라는 말처럼 진짜 잘 어울리고 좋아요..

그리고 가로 사이즈가 너무 길지 않아서 사이즈도 딱 마음에 듭니다. 

(제 아이패드가 프로 11인치인데 키보드 가로 사이즈가 아이패드 눕혔을 때보다 살짝 더 깁니다. 크기 비교해보셔요!)

 

박스를 뜯으면 키보드가 비닐에 쌓여 있고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이게 충전식이 아니라 AAA 건전지가 2개 들어가는데, 이미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건전지 막아놓은 종이를 빼주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럼 전원 키나 뭐 그런 거 따로 없이 바로 작동이 됩니다.

사실 건전지라고 해서 계속 갈아줘야 하나 걱정했는데(애플 매직 마우스는 건전지가 은근 빨리 닳아서 가느라고 귀찮았거든요.) 

리뷰들을 보니 사용자의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2년 정도 쓸 수 있다고 하더군요...?

너무 좋네요.. 물론 얼마나 쓰는지 한번 지켜보려고요! 사실 반년만 쓸 수 있어도 대단한 것 같은데 말이에요. 

 

그리고 제가 K380을 선택한 최대 이유는 세 대의 기기까지 페어링 해놓고 바로바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점이었습니다. 

좌측 상단을 보시면 블루투스 표시와 함께 1, 2, 3(f1, f2, f3) 버튼이 있는데요,

이걸로 블루투스 연결을 3대까지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를 3초간 꾹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준비가 되고, 기기에서 키보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1번에 아이패드, 2번에 아이폰, 3번에 맥북을 등록해 놓았죠!

맥북은 발열 때문에 거치대에 세워 놓고 쓰려고 하고 있었거든요. 

 

3대까지 등록이 된다고 해도 기기 전환이 빠르지 않으면 불편할 텐데,

테스트해본 바, 최고입니다... 이건 마치 에어팟 프로의 블루투스 연결 전환처럼 바로바로 전환됩니다. 

한 1-2초 정도의 딜레이는 있지만 체감상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리뷰에서 다 알아보고 샀기 때문에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정말 편리합니다.

 

타자감도 괜찮습니다. 소음도 크지 않고요. 카페 같은 곳에서 사용하기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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